전북대교육기부센터, 조대여중 ‘3D프린팅’ 교육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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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교육기부센터, 조대여중 ‘3D프린팅’ 교육기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9.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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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제주권 학교·기업·기관단체 등 협력지원

[교육=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 = 전북대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박병기 전북대 교육학과 교수)가 광주 조대여중 등 학교에 기업·기관단체 등의 협력을 통해 ‘3D프린팅’ 교육기부에 나섰다.

‘3D프린팅’란 프린터로 물체를 뽑아내는 기술을 말하며, 종이에 글자를 인쇄하는 기존 프린터와 비슷하지만 입체 모형을 만드는 기술이다.

보통 프린터는 잉크를 사용하지만, 3D프린터는 플라스틱 등 경화성 소재를 사용한다.

기존 프린터가 문서나 그림파일 등 2차원 자료를 인쇄하지만 3D프린터는 3차원 모델링 파일을 출력소스로 활용한다는 점도 차이점이다.

적게는 한두 시간에서 길게는 십여 시간이면 3D프린터에 입력한 모형을 완성할 수 있다.

전북대 교육기부 지역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사업으로 호남권을 중심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광주 조대여중 등 7개 모델학교와 그 외 비모델 학교 등에 교육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조선대학교 여자중학교 3학년 2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랩 남기욱 대표가 교육을 진행했다.

남 대표는 “3D프린팅 기술은 제4차 산업혁명, 제조업의 혁신 혹은 생산의 민주화를 이끌 기술로 지금 산업현장 최첨단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발전이 이끈 지난 30여 년의 정보통신기술 역사에서 가장 단단한(하드웨어) 혁명으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지난 5월부터 9차례에 걸쳐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미래의 환경적 변화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드론 수업 및 코딩, 증강현실, 빅데이터, 3D프린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북대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는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학교·단체·기관·기업·개인들의 기부자 발굴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가 주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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