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의 메카 구례, 철인 1421명 인간한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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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의 메카 구례, 철인 1421명 인간한계 도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9.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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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수 590여명 참가, 외국인 역대 최다 참가

[구례=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구례군(군수 김순호)에서 오는 19 일부터 23일까지 국제 철인3종경기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가 개최 된다.

구례군 체육회가 주관하고 문화 체육관광부와 전남도가 후원하는 2019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는 2014년 하프코스로 시작해 2017년 풀코스로 전환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8월초에 선수모집이 일찍이 마감됐으며 41개국의 해외선수 590 여명을 비롯한 1421명의 선수가 참가등록을 마쳤고, 특히 참가선수의 40%가 해외선수로 등록돼 명실상부한 국제대회의 면모를 갖춘 대회이 다.

아울러, 지난 2년동안 풀코스대회를 치른 후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높 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2019년 WTC 전세계 코스평가에서 우수코 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선수등록을 거쳐 경기당일인 22일 7 시 10분 시작된다.

수영 3.8km, 사이클 180km, 마라톤 42.2km 총 226km로 구성되며 수영은 지리산호수에서, 사이클은 지리산호수 옆 대회장을 출발해 산동 산수관에서 간전 남도대교까지 2회 전을 하고 다시 지리산호수에 도착후 마라톤으로 광의교, 지용관, 연화 교구간을 3회전 한 후 구례공설운동장 천연구장 결승점으로 들어오는 코스이다.

극한과 자기극복의 대명사인 아이 언맨대회는 아이러니하게도 술자리 농담으로 시작됐다고 알려져 있다.

1977년 2월 당시 미해군 중령이던 john collins는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며, 사이클, 달리기, 수영선수 중가장 멋진 선수가 누구냐를 두고 설전을 하다가 와이키키해안에서 2.4마일 수영을 하고 오하우섬을 사이 클로 일주한 후 호놀룰루 마라톤을 하게 하자고 결론지었다.

실제로 다음해에 경기를 했고 이후 언론에 보 도돼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77년부터 진행해 온월드챔피언십 하와이 코나대회 참가권 30장이 걸려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 제공된다.

월드챔피언십대회 참가는 대부분 철인3종 동호인들에게 가장 이루고 싶은 꿈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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