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화엄음악제 2019 주제 ‘화장(華藏)’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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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화엄음악제 2019 주제 ‘화장(華藏)’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9.2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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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무이 영성음악제 공연

[구례=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음악을 매개로 하는 예술적 제의를 통해 의식을 전환하는 국내 유일의 영성 음악 축제인 화엄음악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구례군 화엄사에서 펼쳐진다.

종교와 이념을 뛰어넘어 예술로부터 추구하는 영성을 통해 대중과 정신적 교감을 나누는 화엄음악제는 천년고찰인 화엄사와 지리산의 자연을 배경으로 독창 적인 무대연출과 고유한 정서로 타음악축제와는 차별화 된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화엄음악제는 매년 그 해 음악제의 주제어를 선정해, 장르와 국적을 초월한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그 주제어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구현해 왔다.

올해 화엄음악제의 주제어는 화장 (華藏)이다. 화엄사 내 보제루에 걸려 있는 편액에 쓰여 있기도 한 문구로 불교에서 그리는 세계의 모습인 화장세계에서 비롯된 단어이다. 이번 주제를 통해 힘들었던 일상의 마음을 털어버리고, 내면의 의미를 발견하며 이러한 행복을 마음에 담아 화사한 세계로 나아가자라는 메시지 를 전달하고자 한다.

화엄음악제는 신진예술가 발굴을 위해 2017년 화엄레지던시를 개최한 바 있으며, 기성예술가들과 신진 예술가들의 협업 무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지난 6월 ‘화엄사 템플스 테이’의 지원으로 ‘2019 국악대학전’ 합숙 워크숍을 정가악회와 함께 진행했으며 ‘2019 국악대학전’ 본 공연 에서 ‘내일의 예인’으로 최종 선정된 학생은 정가악회, 악단광칠, 밴드 둘다와 함께 오는 27일 여는 마당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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