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무이 영성음악제 공연
종교와 이념을 뛰어넘어 예술로부터 추구하는 영성을 통해 대중과 정신적 교감을 나누는 화엄음악제는 천년고찰인 화엄사와 지리산의 자연을 배경으로 독창 적인 무대연출과 고유한 정서로 타음악축제와는 차별화 된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화엄음악제는 매년 그 해 음악제의 주제어를 선정해, 장르와 국적을 초월한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그 주제어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구현해 왔다.
올해 화엄음악제의 주제어는 화장 (華藏)이다. 화엄사 내 보제루에 걸려 있는 편액에 쓰여 있기도 한 문구로 불교에서 그리는 세계의 모습인 화장세계에서 비롯된 단어이다. 이번 주제를 통해 힘들었던 일상의 마음을 털어버리고, 내면의 의미를 발견하며 이러한 행복을 마음에 담아 화사한 세계로 나아가자라는 메시지 를 전달하고자 한다.
화엄음악제는 신진예술가 발굴을 위해 2017년 화엄레지던시를 개최한 바 있으며, 기성예술가들과 신진 예술가들의 협업 무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지난 6월 ‘화엄사 템플스 테이’의 지원으로 ‘2019 국악대학전’ 합숙 워크숍을 정가악회와 함께 진행했으며 ‘2019 국악대학전’ 본 공연 에서 ‘내일의 예인’으로 최종 선정된 학생은 정가악회, 악단광칠, 밴드 둘다와 함께 오는 27일 여는 마당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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