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80억 투입 ‘곡성천 도시생태축 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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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80억 투입 ‘곡성천 도시생태축 복원’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0.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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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통로·생태숲·생물서식지 등 복원·조성

[곡성=광주타임즈] 홍경백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8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곡성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택지개발, 도로 및 철도건설, 전기통신시설 등으로 훼손되거나 파편화된 녹지축과 수생태축의 연결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대상지인 곡성천은 동악 산과 섬진강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곡성군 환경단체에서는 이지역이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하늘 다람쥐, 꼬마잠자리 등이 서식하기 때문에 생태적 가치가 매우 뛰어다고 평가하고 있다.

곡성군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통로, 생태숲, 생물서식지 등을 복원 및 조성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입장이다.

특히 곡성천 복원이 2016년도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섬진강 침실습지’와 연계돼 생태관광자원으 로서도 잠재적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곡성군은 “생태적 복원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도시 중심부에 녹지를 확충해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 자연과 사 람이 공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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