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 안전한 통학로 마련위한 '정책 제언문' 목포시의회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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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 안전한 통학로 마련위한 '정책 제언문' 목포시의회에 전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2.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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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적절한 보호 조치가 필요"

[광주타임즈] 박준범 기자 = 지난 23일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는 목포시의회에서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주기 위한 목적으로 정책 제언문을 만들어 목포시의회 김수미 의원에게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는 아동 권리의 주체인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자신과 타인의 권리 중요성을 인식해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제언하도록 하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을 모집해, 목포시내 8개 중고등학교에 안전점검 및 실태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논의된 정책을 목포시의회 김수미 의원에 전달한 것이다.

아동 모니터링단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송파구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신호위반 차량으로 인해 차가 전복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1명이 수학능력시험을 3주 남긴 채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학교인근에서 학생들이 희생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교통사고로 인한 중·고등학생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적절한 보호 조치가 요구 되고 있던 상황에 이 같은 전언문 전달을 계기로 시설 개선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수미 의원은 “어른들이 볼 수 없는 아동들의 눈높이에서만 볼 수 있는 현장의 상황들과 목소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동들이 제안해준 정책이 반영돼 아동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로 마련에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지하고 격려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 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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