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 스트레스 가라'…건강캠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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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 스트레스 가라'…건강캠프 인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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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신바람 건강증진사업' 추진
맞춤형운동 처방 등 통합서비스

[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우린 갑을관계 스트레스 없어요'

나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바람 건강증진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17일 남양유업 임직원들에게 건강캠프 헬스업데이(heath up day)를 운영해 근로자의 생활습관 교정과 질병없는 건강한 사업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헬스업데이'에 참석한 직원 이형석(31)씨는 "건강의 필요성을 알고 있지만 바쁜 일상으로 실천이 쉽지 않았다”며 “평소 하지 못했던 치아 상담과 체지방 검사를 통한 맞춤형 운동처방, 나트륨 미각실험을 통해서 식습관의 잘못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장 윤상한씨는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이 결국 지역사회 커다란 힘이 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데 첫 걸음이 된다”며 “우리 지역사회 시민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신바람건강증진사업’은 오는 11월말까지 남양유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남양유업 나주공장장 이창원씨는 “다양한 동아리를 결성해서 직원들이 꾸준한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연말에는 체력 왕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주는 등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보건소와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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