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올해 인구정책 113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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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해 인구정책 1137억 투입
  • /고흥=김두성 기자
  • 승인 2020.02.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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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愛 청년유턴・아이행복・귀농귀촌 3대 전략 50개 시책 추진

[고흥=광주타임즈]김두성 기자=고흥군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인구감소 현상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 3대 전략 9대 과제 50개 시책 추진에 113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 고흥’의 3대 전략은 ‘고흥愛 청년유턴’・‘고흥愛 아이행복’・‘고흥愛 귀향귀촌’이며, 9대 과제는 청년맞춤형 일자리 제공, 청년 지역 정착기반 조성, 아이돌봄 인프라 강화, 다양한 출산시책 확대, 명품 교육환경 조성, 지역출신 귀향 정착 지원, 편안한 노후생활 지원 등으로 신규 또는 확대 추진되는 사업들이다.

귀향청년과 지역청년 정착 사업으로는 ▲내사랑 고흥기금 조성(100억 원) ▲귀향청년 마중물-bank 운영(7억4000만 원)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 (9000만원) ▲고흥 출신 대학생 행정 인턴제 운영(2억1000만원) ▲청년 내일아트 (my job&future, Art) 공간 조성(5억9000만 원) ▲고흥형 가업승계 청년 지원(5억4000만 원) ▲청년부부 내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1억 원) 등으로 463억 원이 투입된다.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한 고흥만들기 위해 ▲출산장려 및 양육비 확대 지원(12억1500만원) ▲육아맘 작은둥지 품앗이 공동체 지원(3000만 원) ▲청년부부 웨딩 촬영비 지원(3000만 원) ▲쌍태아 출산가정 및 셋째아 이상 돌맞이 축하금(2000만 원) 지원 ▲고흥 청소년 교육문화센터 조성 (13억5500만 원) ▲지역 명문 특성화고 육성(2억2400만 원) ▲미래 인재육성 교육 환경 개선(12억9800만 원)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1억4800만 원) 등 22개 사업에 223억 원을 확보했다.

자연경관과 사람이 좋아 돌아오는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 행복학교 확대 운영(1억7100만 원) ▲귀향청년 빈집주택 수리비 지원(2 억원) ▲귀향・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1억5000만 원) ▲청년 어촌정착 지원(2억800만 원) ▲귀향・귀촌 집들이 지원 사업(4000만 원) ▲귀농・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등에 451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 감소 현상은 지역발전 동력 및 지역공동체 가치 약화 등 사회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양하고 현실적인 시책을 발굴해 다양한 인구층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작년 농식품부 도시민 유치 최우수상, 고용노동부 일자리 특별상, 전남도 인구정책・저출산극복 각 우수상, 귀농귀촌 대상을 수상 하는 등 각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달 22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분야’에 2년 연속 귀농귀촌 1번지 고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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