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장보고함 25년간 인연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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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장보고함 25년간 인연 이어가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0.02.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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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함 부대원, 십시일반 모금한 장학금 100만 원 기탁
장보고함.
장보고함.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장보고함에서 지난 완도군 관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당초 장보고 함장 및 간부들은 자매결연 학교인 완도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완도군청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장보고함 대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완도군 청소년들이 미래의 장보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내년 기탁하고 있다.

기탁금은 읍‧면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한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주는데, 올해는 금일고등학교 학생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한편 1992년 해군이 처음으로 독일에서 1200t 급의 잠수함을 인수했으며,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왕성한 무역 활동을 펼쳤던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이름을 붙였다.

그렇게 완도군과 인연이 된 장보고함은 지난 1996년 5월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상호 신뢰와 우애를 바탕으로 24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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