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100년 (대한민국 근현대사) 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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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100년 (대한민국 근현대사) 60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2.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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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코리아 지도자회 이사장 문경주
통일코리아 지도자회 이사장 문경주

 

박정희 시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막대한 차관의 상당부분 자금이 유실된 정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돈 한 푼 없는 나라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포항 갯벌에 삽 한 자루 꽂아 놓고 포항제철 공장을 건설했으며, 용인 들녘에서 삽질로 경부 고속도로를 건설한 분이 바로 박정희 대통령 각하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허위 사실들을 국민들이 잘 모를지라도, 위정자들은 사실을 국민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선거에서 지지표를 받을 목적에서 의도적으로 영웅 논리를 폈다면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겁니다. 순박한 사람들을 속여 부패한 정권에서 부패한 독재자에게 협력한 경력을 자랑하려는 무리들은 북한 김일성 일가의 독재정치 집단들과 다름없습니다.


그들은 언론을 장악하고 김일성 일가가 영웅적인 지도자라는 요지의 거짓으로 양민들을 세뇌하며 북한 주민들의 피를 쥐어짜듯 억압적 독재 정치를 행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달라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대통령도 잘못이 있으면 당연히 비판 받아야 합니다. 정권에 불만을 가진다고 해서 북한 사람들의 선전대로 우리 대통령을 비판하고 경제개발 업적을 깎아내리려 하는 빨갱이 종북(從北) 세력이라는 논리로 몰아가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50세 이상의 절대다수는 60~70년대의 국제정치 관계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미국이 한국개발을 위해 자금을 지원한 실상을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즉, 영웅 대통령 집권기간 내에 갚지 않아도 될 20여 년 상환의 장기 저리 차관이나, 불로소득 성격의 무상원조를 제공받은 사실을 소상하게 알려고도 하지 않고, 누군가가 알려줘도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혹자는 미국이 그렇게 우리나라에게 돈을 준 나라면 한국에만 주었겠느냐? 다른 나라들에게도 주었을 텐데 왜? 아직도 세계에는 가난한 나라들이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합니다.

또는 미국이 우리나라에만 그렇게 돈을 주었다면 그것은 우리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이 그만큼 훌륭한 분이니 차관을 주었을 것 아니냐고도 반문합니다. 50세 이상의 군경 출신이나 관료 출신들은 자신들이 그 시대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잘 알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무식한 것은 죄가 아니지만 무식한사람이 아는 체 하는 것은 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가짜영웅 박정희가 경제개발 영웅이면 외국에서 얻어 온 차관은 무엇입니까? 따라서 197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와 2020년 현재의 발전상황과는 비교도 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그렇지만 영웅 신화를 믿는 사람들은 이 모든 경제성장은 영웅 대통령이 기초를 잘 닦았고 그 때문에 저절로 한국 경제가 성장한 것으로 착각하여 영웅 대통령 박정희 덕택이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중요한 모순이 있습니다.


영웅 덕택으로 한국경제가 성장했다고 가정한다 해도 1976년 당시에 21조의 차관의 외채가 경제개발의 주된 재원이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2020년 현재의 외채가 21조의 47배에 달하는 1천조원 넘어갔다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한국경제의 성장열매는 영웅 덕택이라고 우긴다면 21조가 47배인 1천조로 불어난 외채의 이유는 무엇이며 가짜영웅 박정희 사후에 한국경제성장을 주도했던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에게까지 이르는 후대의 대통령들은 허깨비였느냐고 묻겠습니다.

한국경제를 개발 성장시킨 원동력은 특정인 영웅이 아니라, 바로 외국 차관 자금이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그 자금을 제대로 집행했느냐, 또는 그러하지 않느냐를 따질 문제는 있을지언정 경제개발을 초능력자 또는 영웅이 주도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야만 앞으로라도 국가 경제 운영을 국민이 주도하여 관리, 감독 기능을 제대로 행사할 정치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인인 국민이 마땅히 자신들이 해야 할 주인 노릇을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영웅을 닮은 정치가를 뽑아야 한다는 허황된 환상에 빠져 실재한 바도 없는 초능력 정치가를 찾는다면 그들은 완벽하게 세뇌당한 사람들일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우리 국민 중 절반에 가까울 정도라고 합니다. 이들은 1970년대 당시의 모든 정치 환경이 영웅적 대통령의 초능력에서 비롯되었고, 국제정치 환경도 영웅 대통령 마음먹는 대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정치인이라고 믿으며 마치 특정 교리를 숭배하는 광신도들과 같습니다.

일부의 정치 집단들은 그런 믿음이 허위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치 세력화를 위해 순박한 사람들을 더욱 세뇌시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됩니다. 


*막대한 국제적 지원이 없었다면 한국 경제개발은 불가능했다는 사실과 가짜영웅 박정희 덕택이 아니었다는 실체적 진실을 살펴보겠습니다.

1.국제기구 및 미국의 원조 현황 UN(United Nations) 창설 2차 대전이 막바지에 달하던 1944년 8~10월까지 1차로 미국, 영국, 중국, 소련, 등이 미국의 덤버튼 오스크에 모여 UN 창설을 논의하고 1945년 4월25일~6월26일까지 2차로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회담에서 구체화 하였고 1945년 4월에 다시모여 U.N 헌장을 조율했는데 별안간 일본까지 1945년 8월 15일 항복하여 서둘러 1945년 10월 24일 미국, 영국, 중국, 소련, 프랑스, 등 5개국의 상임 이사국이 주축이 되어 일반회원 51개국으로 정식 국제기구를 창설했다.


이로부터 5년이 지난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UN 창설 후 최초로 발생한 6·25 대한민국 전쟁을 맞아 UN은 즉각 개입하기로 결의하고, 그동안 43개국이 늘어난 총회원국 93개 국가 중에 16개 나라는 대한민국 전쟁에 직접 참가하였으며, 나머지는 물자 및 경제개발 재원을 지원하는데 총회원국의 72%에 해당하는 67개국이 한국전쟁 물자는 물론 경제적 재원을 후원하여 세계 최초로 최대의 지원을 받는 막대한 원조가 제공되었다 UNCURK (United Nations Commission For Unification  And Rehabilitation Of Korea) (한국통일 부흥 위원단)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약, 3개월 후인 1950년 10월 7일 ‘한국통일 부흥 위원단’이 창설되어 1993년까지 존속했다.
<▶61회에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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