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지역 ‘폐쇄 조치’ 경로당, 아무조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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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지역 ‘폐쇄 조치’ 경로당, 아무조치 없었다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02.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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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까지 안내문도 미부착…나주 거주 ‘22번 확진자’ 알고보니 광주 북구 거주
전남도와 나주시가 지난 4일부터 폐쇄조치 했다고 발표한 나주지역 A마을 경로당이 취재진 확인 결과 6일 오전까지 안내문도 부착되지 않은 채 열려 있다. 이같은 지적에 산포면사무소 담당자가 급히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전남도와 나주시가 지난 4일부터 폐쇄조치 했다고 발표한 나주지역 A마을 경로당이 취재진 확인 결과 6일 오전까지 안내문도 부착되지 않은 채 열려 있다. 이같은 지적에 산포면사무소 담당자가 급히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와 나주시는 22번째 확진자가 모친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주시 A마을 경로당을 포함해 총 23개소를 지난 4일부터 방역·소독과 함께 임시폐쇄 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사 취재진들이 폐쇄된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6일 오전 A마을을 찾았지만 해당 경로당은 아무런 조치나 안내문구도 없이 열려진 상태였다.


마을입구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현수막이나 안내문 하나 보이지 않아, 실제 논란이 되고 있는 마을인지 의심이 갈 정도였다.


이후 언론사들의 취재가 알려진 후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나주시 산포면사무소 담당자가 안내문이 적힌 인쇄물을 뒤늦게 입구에 부착했다.


한편, 나주에서 모친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22번 확진자의 실거주지는 광주 북구로 알려졌다.


A마을 주민에 따르면 “문제되고 있는 22번째 확진자는 우리마을에서 살지 않고 광주 북구 00동에서 산다”고 전하며 “실제 거주지가 더 문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6일 오후 북구 보건소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하달을 받지 못했다”며 “별다른 조처나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광주시·전남도·나주시의 현실과 동떨어진 위기 대응 방안이 지적되고 있다.


이 같은 혼선은 질병관리 본부가 해당보건소에 확진자들의 정확한 경로를 제공하지 않아 더 큰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으로 그 가운데 광주·전남 주민들은 혼란과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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