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소규모 공공사업 설계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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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소규모 공공사업 설계지원단 운영
  • /보성=최원영 기자
  • 승인 2020.02.0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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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편익사업 등 170건에 50억 투입, 4억 원 예산 절감 기대
보성군이 주민참여사업 설계지원단을 발족하고 운영했다. /보성군 제공

[보성=광주타임즈]최원영 기자=보성군은 지난 5일 2020년도 주민참여사업 설계지원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설계지원단은 군 도시개발과장을 단장으로 본청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마을안길 및 진입로 정비 ▲용배수로 정비 ▲아스콘 덧씌우기 등 소규모 공공시설사업 170건, 총사업비 50억 원에 대한 현지측량 및 자체 설계 작업에 투입된다.

보성군은 2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3월 중 착공 해 영농기 이전인 5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설계 지원단 운영으로 보성군은 약 4억 원의 설계 용역비가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영농기 이전 사업을 조기 발주해 지역 내 고용창출과 재정신속집행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신규공무원은 설계지원단에 참여하며 건설기술 노하우를 습득하고,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업추진에 따른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신속한 공사 진행을 위해 설계 작업 기간 동안 현지사정에 밝은 주민대표자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건설행정 추진의 신뢰도를 증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건의하고, 이장단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지원단을 운영해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건설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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