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강진 백운동 원림 전시관 짓는다
상태바
‘명승’ 강진 백운동 원림 전시관 짓는다
  • /강진=김용수 기자
  • 승인 2020.02.10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사업비 59억 투입·연면적 1570㎡ 규모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 백운동 원림 전시관 건립공사’가 2월부터 터파기를 시작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백운동 원림 전시관은 ‘강진 월출산권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월출산권 주변에 분포된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활용해 체험형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기존 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5호로 지정된 백운동 원림의 조성배경과 역사, 백운동의 조형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전시관은 연면적 1570㎡으로 지상 1층, 지하 2층 구조로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월출산 야생차를 마실 수 있는 시음장과 판매장이 설치되고, 지하 1층과 2층에는 상설전시관, 수장고, 체험장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은 백운동 역사관, 월출산 차문화관, 백운동 유물관 3개의 테마로 나뉘어 백운동을 조성하게 된 배경과 지켜온 사람들, 백운동의 아름다움, 차문화와 선비문화를 비롯해 다산의 친필편지 등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백운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총 3개의 공간으로 구분해 조성된다.

군은 오는 2021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지금까지 토지매입, 도시계획 시설결정, 실시설계용역, 인허가 등 법적이행 절차를 모두 마쳤다. 2021년 1월까지 건축공사와 전시물 제작설치를 완공하고 5월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관이 개관하면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체험학습 명소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붐비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