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광주는 오는 28일까지 2020년 문화예술 민간단체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시각예술진흥, 공연예술진흥, 문학진흥 분야와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을 맞이해 전시콘텐츠·공연콘텐츠 등이다. 총 사업비는 31억3000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 비영리법인·단체 등으로 최근 3년 이내 신청 관련 분야의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다.

법인·단체별로 2개 사업 이내에서 지원 가능하며 사업 신청 시 자부담을 총사업비의 5% 이상 의무 부담해야 한다.

동일(유사)사업에 대해 2020년 국비 또는 지방비(문화재단 포함) 지원사업, 타 시·도에 이중 지원된 사업, 다수의 민원을 야기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단체 등은 지원에서 배재한다.

신청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시청 1층 민원실 접수창구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및 인터뷰 심사, 2차 광주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 등 2단계를 거쳐 지원 단체 및 지원금액을 최종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준영 광주시 광주시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올해 문화예술분야 민간단체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합 공모로 추진한다"며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