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보도사진전 19일 광주신세계갤러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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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보도사진전 19일 광주신세계갤러리서 개막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0.02.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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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기자상’…광주일보 김진수 기자 선정, 코로나19 여파 개막식 취소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전남사진기자회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광주·전남보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장의 눈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문과 통신 사진기자들이 발로 뛰며 기록한 작품 50여점이 선보인다.

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광주법정에 출석한 전두환씨가 사과를 하지 않고 ‘왜이래’라며 화를 내는 당시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당시 수구에서 골을 기록했던 한국 대표팀의 생생한 표정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5·18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지역의 사계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광주·전남사진기자회 최기남 회장은 “이번 전시작품들은 사진기자들이 현장에서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다”며 “작품을 통해 지난해 광주와 전남지역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식을 진행하지 않는다.

1993년 아시아나 항공 추락사고를 취재하다 순직한 고(故) 박경완 기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박경완 기자상’에는 광주일보 김진수 기자의 작품 ‘태극기 휘날리며’가 선정됐다.

사진전은 오는 28일부터 열흘동안 전남도청 윤선도홀, 4월28일부터 한 달간여간 담양 국제청소년교육재단 유당갤러리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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