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남수 “구의원 축소 통해 통장 수당 인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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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남수 “구의원 축소 통해 통장 수당 인상해야”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0.02.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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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방의원들 각종 이권·인사 개입 등 필요성 의문”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노남수 예비후보(무소속, 광주 북구을)는 지난 19일 “구의원을 점차 축소 폐지하고, 대신 통장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재 월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의원에게 지급하는 예산을 줄이고 북구지역 전체 통장 286명에 1인당 7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더라도 충분이 가능하다”며 “열악한 통장업무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오히려 실질적인 풀뿌리 민주주의와 대민봉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많은 국민들이 구의원들의 존재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며 “더 심각한 문제는 혈세를 받고 구정과 주민 애로사항에 충실해야할 지방의원들이 일부 각종 이권과 인사에 개입하거나 선거 때만 되면 국회의원후보에게 줄서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노 후보는 최근에도 국회의원들의 특권 축소와 무임금을 주장해 왔다.

노 후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고, 2002년부터 이번까지 무소속으로만 총 5번째 도전이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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