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편익 증진’ 광주시, 공공기관 협의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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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편익 증진’ 광주시, 공공기관 협의체 확대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0.02.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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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6곳에서 올해 34곳으로 증가
기관간 소통으로 현안·지역문제 해결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가 융복합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간 협업체계의 틀을 확대했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협업 대상 기관을 지난해 16곳에서 올해 34곳으로 확대하고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과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고 성과창출 중심의 협업 방안과 지금까지 추진경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3월 중 워크숍을 개최하고 업무 관련성이 높은 기관들로 구성된 5개 분과별 추진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협업과제는 행정·복지, 안전·환경, 교통·건설, 경제·산업, 문화·관광 분야로 구분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업무, 새롭게 예상되는 지역문제 극복을 위한 신규 사업 중에서 선정한다.

기관 간 협업의 지속성과 협업 장애요인 극복을 위해 격월제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부서장 회의와 기관장 회의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정식 광주시 혁신정책관은 “협업은 급변하는 융복합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행정 혁신의 기술로 시민생활과 관련된 모든 기관이 상시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의 편익 증진이라는 실질적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광주시는 시교육청, 광주지방경찰청, 자치구 등과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정부 협업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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