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각’ 격상…광주 주요 사업장도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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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 격상…광주 주요 사업장도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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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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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 개별 발열체크…외부인 출입금지

[광주타임즈]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광주지역 주요 제조사업장들도 대응태세를 강화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 광주공장은 24일 오전 출근 시간부터 기존의 열화상카메라에 의한 발열체크에서 모든 직원들의 개별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발열증상이 나타날 경우 출입금지 조치를 취하게 되고, 마스크 미착용자의 출입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방역도 강화해 매일 오전 공장 전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특별한 용무가 아닌 경우 가급적 외부인의 공장 내 출입도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역시 공장 출입 시 열화상카메라로 체크하던 방식에서 한단계 강화해 개인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입출입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사무실에서는 개인적으로 착용토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집합교육은 당분간 실시하지 않기로 했으며, 회의 참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도 출입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강화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 4일 광주공장이 소재한 광산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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