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휴점 마친 ‘홈플러스 광주계림점’ 영업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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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휴점 마친 ‘홈플러스 광주계림점’ 영업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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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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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휴점…방역작업 마쳐

[광주타임즈]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간 홈플러스 광주 동구 계림점이 영업을 재개했다.

24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임시 휴점한 홈플러스 광주 계림점이 24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홈플러스 계림점은 코로나19 의심환자 A씨(30)가 지난 20일 오후 다녀간 것이 확인되면서 지난 21일부터 임시 휴점하고 방역작업을 벌였다.

A씨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 방문했다. 21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문을 열 수 있는 이유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에 따른 것이다.

이 지짐을 보면 확진환자로 인해 노출된 장소는 질병관리본부 감염 예방 집단·다중이용시설 소독안내에 따라 사업장을 소독한 후 다음날까지 사용을 금지하도록 돼 있다. 그 이후에는 해당 장소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다.

소독을 하게 되면 바이러스는 소독 당일 사멸하나 소독제 사용에 따른 위해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해 하루 더 사용금지하는 것이다.

홈플러스 계림점의 경우 지난 21일 소독을 진행했고, 22일 하루까지 휴점한 뒤 개점이 가능했지만 23일이 대형마트 휴무일이기 때문에 24일부터 문을 열게 됐다.

홈플러스 관계자 “오전에 보건당국에서 진행했고, 오후에 또 4시간 동안 방역을 진행했다”며 “보건소에 방역 필증을 제출했고,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가 약국에 들렀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약국 관계자 2명이 검진을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이다”며 “정부의 지침에 따라 주의를 기울인 만큼 안심하고 마트에 오셔도 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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