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산수유꽃축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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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산수유꽃축제 전면 취소
  • /구례=황종성 기자
  • 승인 2020.02.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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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24일 축제추진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제21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7일 정부방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축제를 예정대로 개최키로 했으나, 코로나19 감염증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내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조남훈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는 비록 취소됐지만, 산수유꽃과 벚꽃 개화 시기에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코로나19에 대응한 지난달 24일부터 마스크 12만 7000개를 확보해 9만2000개를 공공기관과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손소독제 5900개와 살균제 236통을 확보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있다. 적외선 열화상카메라는 3대를 구입해 공영버스터미널 등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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