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국회의원 선거] 서구(을) 유종천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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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국회의원 선거] 서구(을) 유종천 예비후보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2.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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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천 예비후보
유종천 예비후보

Q 1.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

Q 2. 다른 예비후보자와 다른 자신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Q 3.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예비후보 자신은 어떠한 활동을 해 왔는지.

Q 4. 유권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A1>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143일이 지났습니다.

국정농단으로 대통령이 탄핵되고 새롭게 탄생한 정부의 임기도 절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세월호 이전과 이후가, 촛불혁명의 이전과 이후가 다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돈보다 생명을!’광장에 메아리 쳤던 함성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정 방향을 똑바로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가습기 살균제로 1500여명이 살해당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해도 관계당국과 기업은 책임회피에 여념이 없습니다.

우리지역에서 발생해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한 상무지구 클럽 붕괴사고는 ‘객석에서 춤추는 일반음식점 조례’가 원인입니다.

부끄럽게도 그런 특혜조례가 지금껏 그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입니다. 1980년 5월 27일 새벽을 지키던 광주시민들의 마음으로 정치하겠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멈춰버린 촛불혁명의 염원을 반드시 이루고 싶습니다.

<A2> 정치발전을 위해서는 엘리트정치, 특권정치, 여의도정치가 제일먼저 극복돼야할 과제입니다.

그리고 실질적 민주주의의 제도화와 분단체제 청산이 정치적 과제입니다.

저는 노동자들의 분노가 있는 곳에, 청년들의 절망과 여성들의 안전이 위협 받는 곳에, 장애인들의

인권이 침해 받는 곳에서 한 결 같이 활동해 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 청년들의 일할 권리, 노인들의 쉴 권리를 위한 정치가 필요합니다.

사무직 정치인이 아니라 현장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정의당과 저 유종천은 이러한 것들을 정치적 경쟁력으로 삼겠습니다.

또한 역사를 왜곡하고 촛불혁명을 폄훼하는 자와 그 일당, 그리고 그들의 호위무사 역할을 자임해왔던 정치세력들의 패악질을 낱낱이 규명하고, 나라의 근본을 다시 세워야 된다는 사명감이 저의 경쟁력입니다.

<A3> 택시노동자로 일하면서 전액관리제(완전월급제) 도입을 위해 수 년 동안 활동하는 등 노동자와 서민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실천해 왔으며, 지금은 서구 ‘비상구’(비정규직상담창구)활동으로 알바를 비롯한 비정규직들의 고충상담과 부당하고 억울한 문제를 해결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구지역사회보장체협의체 활동을 통해‘쌀 뒤주’사업,‘따뜻한 생일상’사업,‘재난 긴급지원 활동’등을 해 왔으며, ‘노란조끼 봉사단’단장을 맡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을 정치의 자양분으로 삼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A4> 정치를 투전판 같은 권력투쟁의 장으로 만들어서, 국민들의 냉소와 무관심으로부터 이익을 챙기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수 십 년 동안 이런 행태를 지켜봐 오면서도 그러한 정치의 왜곡을 개선할 생각도 의지도 없이 반사이익만을 탐하는 세력도 있습니다.

우리 정치를 양분해 온 거대 양당의 행태입니다. 못해도 2등은 하니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입니다.

지켜야할게 많고 눈치 볼게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과 저 유종천은 가진 게 없어서 지켜야 할 기득권도 없고, 재벌도, 언론도, 검찰도, 어떤 정치권력에도 신세진 거 없어서 눈치 볼 세력도 없습니다.

오로지 저희들이 지고 있는 부채가 있다면, 저희들이 지고 있는 빚이 있다면, 우리 청소년들의 꿈과 청년들의 열정, 노동자 농민들의 분노와 자영업자들의 절망을 제대로 대변해 드리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뿐입니다.

그 빚을 갚고 싶습니다.

저와 정의당에 기회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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