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결혼이주여성 자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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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결혼이주여성 자립 돕는다
  • /신안=임세운 기자
  • 승인 2020.02.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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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조리사 등 취·창업 전문자격증 4개반 운영
신안군이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터를 갖도록 도와주는 전문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 운영 모습. /신안군 제공
신안군이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터를 갖도록 도와주는 전문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 운영 모습. /신안군 제공

[신안=광주타임즈]임세운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인 일터를 갖도록 도와주는 전문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자격증 취득반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전문자격증 4개반(한식조리사, 제과·제빵사, 요양보호사, 이·미용사)을 지원·운영해 자격증 취득 후 전문직업인으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안군 가족센터에서는 2020년에도 전문자격증 4개반 28명을 모집해, 5월부터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언어와 문화처럼 모든 것이 낯선 땅이지만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살려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작년에 자격증을 취득한 선배 결혼이주여성이 멘토가돼 전문자격증 취득을 신청한 대상자로 멘토링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낯선 땅에서 낯선 일에 뛰어든 만큼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전문자격증을 취득해 취·창업을 통해 이들이 향후 이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의 CEO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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