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증시 회복 시점은 ‘3월중순~4월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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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증시 회복 시점은 ‘3월중순~4월말 전망’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0.02.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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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국내 증권가는 코로나19 사태가 다음달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국내 증시 회복시점을 종전 예상 시점보다 늦춰 3월 중순에서 4월초까지로 수정 제시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코로나19의 전파력과 잠복기가 초기 추정치보다 높아 불확실성이 높아져 3월 중순 이전까지 국내는 물론 세계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남중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가 몰고온 불안은 감염병 유행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고 발표되기 전까지는 사그라들기 어렵다”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세계 각국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위험 수위가 높아진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커질 수록 불확실성은 증대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감염병 위험 수위가 높아지는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강도도 강화될 수 있다”며 “3월 중순 이후부터는 점진적으로 감염병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지면서 증시 변동성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과거 사스와 메르스 유행시 증시 불확실성 국면이 진행된 기간은 약 3개월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1개월째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는 2개월 안에 종료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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