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서지역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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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서지역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
  • /고흥=김두성 기자 
  • 승인 2020.03.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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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광주타임즈]김두성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18일 도서지역에 감염병 예방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서지역은 지리적인 특성 상 선별진료소에 방문하거나 마스크 등 예방물품을 구입하려면 이동시간만 1~2시간이 걸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이마저도 어려워 감염병에 취약한 상태이다.

이에 고흥군은 시산도, 득량도, 연홍도 등 도서지역 13곳에 거주하는 군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일회용체온계 1000개를 배부했고, 마스크 2000개, 손소독제 2000개 등을 배부했다.        

고흥군은 현재까지 민·관·군·경 및 군민에서 마스크 6만7850개, 손소독제 1만5300개, 살균제 8500개, 항균비누 3500개를 배부하였고, 또한, 515개 마을에 일회용 체온계 5,000개를 추가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지만 앞으로도 감염병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방역소독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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