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박탈 이석형 후보 ‘양정철 중상모략’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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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박탈 이석형 후보 ‘양정철 중상모략’ 의혹 제기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0.03.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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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공천장을 박탈당한 이석형 후보 측이 20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에 대한 중상모략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 선대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 최고 실세로 알려진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최고위원회가 정치적 중상모략으로 이석형 후보의 인준을 무효화한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며 “공정한 경선 승리로 인준된 후보를 허술한 가짜뉴스만으로 무효화 할 수 있는 것인지 의혹을 거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8일 민주연구원 실사단이 거짓으로 가공된 보고서를 어떤 경위로 최고위원회에 제출하게 됐는지 어떤 내용을 보고했는지 즉각 공개하라”며 “경선에서 패한 이용빈 후보를 재 인준토록 한 의결은 상식을 벗어난 결정이었다”고 비판했다.


선대본부는 “민주당이 국민과 언론의 따가운 눈총에 얽매여 잘못된 것을 바로 잡지 못한다면 자멸할 것이 분명하다”며 “국민에게 회초리를 맞더라도 잘못된 사실을 고하고 용서를 바라는 게 공당의 모범적인 자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선대본부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비상대책 최고위원회에서 설훈 최고위원이 ‘광주 광산갑 가짜뉴스의 피해를 바로 잡아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의견을 냈지만,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원내대변인)은 ‘금품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대라’고 의견을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사기를 안쳤는데 사기 안친 증거를 대라’는 말과 다를 바 없는 것으로, 송 위원장이 사기로 벌금형의 처벌을 받은 논리와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대본부는 “잘못된 결정을 바로 잡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파사현정(破邪顯正·사악한 것을 부수고 사고방식을 바르게 한다)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8일 이석형 후보가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후 금품제공 의혹까지 제기되자 공천을 무효화하고 경선에서 패배한 이용빈 후보를 재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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