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100년 (대한민국 근현대사) 69회
상태바
잃어버린 100년 (대한민국 근현대사) 69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3.25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타임즈]통일코리아 지도자회 이사장 문경주=대한민국의 민주당 정권과 독일정부간에 이미 추진해 오던 시멘트공장건설 약속을 이행하라는 미국의 압력으로 독일이 한국에게 차관을 제공했다는 것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결국 케네디는 가짜영웅 박정희에게 방문선물을 주는 형식이었을 것이며 어찌 되었건 가짜영웅 박정희는 생애에 가장 성공적인 날이었던 셈입니다.


목숨 걸고 단행한 쿠데타를 미국으로부터 승인받았고 동시에 서독정부로부터 차관도 얻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하지만 당장엔 차관선물을 최대로 활용하여 대한민국의 순진한 국민들을 속여 자신의 공로로 둔갑시킬 자신은 없었던 가습니다.


그렇지만 훗날 독일차관을 계획적이며 조직적인 거짓말을 마구 만들어 국민들을 속여 왔습니다. 관련하여 미국이 서독에게 시멘트공장을 한국에 지어 주도록 요구한 배경을 따져 보면 위에서도 언급한 대로 미국은 대한민국을 경제적으로 자립시켜 군사력을 스스로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경제를 개발 성장시킨다는 확고한 계획을 가지고 UNCURK (한국경제개발부흥위원단)을 창설했으며 그 사무실이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었습니다.


자유당정부도 미국의 대한민국부흥개발정책을 따라서 부흥부(復興部)라는 정부기구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 부속단체인 한국재건 단 운크라 (UNKRA)라는 단체를 조직했고, 이 단체의 재원은 운크라 회원국 34개와 비회원국 5개를 포함 39개국이 주축이 되어 범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개발성금을 받아 운영되는 형식이었지만, 사실은 미국이 주된 자금을 지원하고 영국과 독일 등, 말하자면 경제 상위권 국가들이 대한민국 경제부흥을 주도했습니다.


이 운크라(UNKRA)가 주관하여 대한민국에 무상으로 지어준 공장으로는 대표적인게 충주비료공장, 문경시멘트공장, 인천판유리공장, 삼척시멘트공장 재건축, 동립산업, 방직공장 등, 1955년 동아일보 보도에 의하면 무려 53개라고 밝히고 있으며 그중 23개 공장은 FOA, ICA 자금이 투입되어 총 78개의 공장이 대한민국에서 이미 가동되고 있었다는 것을 밝히고 있어, 본격적으로 한국에 산업경제개발 사업을 시작할 인프라(Infra)가 조성되었습니다.


다른 말로 설명하면, 누군가가 밥을 해놓으니, 가짜영웅 박정희가 총 들고 나타나 밥해 놓은 사람들을 쫓아내고, 제 부하들을 데리고 들어와 쿠데타 하느라 허기진 사람들에게 밥을 퍼먹으라며, 아무것도 없는 부엌에서 순전히 내 능력으로 쌀을 구해 밥을 주는 것이니 고맙게 들 생각하고 잘 먹으라고 생색낸 꼴입니다.


그 내막을 모르는 사람들은 가짜영웅 박정희는 하나님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므로 박정희를 따르던 사람들 생각엔 그분은 보통사람이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 돈을 마구 끌어와 굶어 죽게 된 우리나라 국민을 먹여 살린 ‘신’격인 영웅이라고 믿었을 수도 있으며 자신들의 주관적인 생각에 거짓을 꾸며 보태며, 박정희 닮은 후예 들이 계속하여 대한민국의 정치를 해야 한다는 요지로 국민을 속여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신화적인 영웅대통령 논리를 펴서 그의 자녀까지도 대통령시켜야 한다는 요설로 차돌표 지지자들의 프레임(Frame)으로 굳어져 설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사람들이 과연 대한민국국민들을 어떻게 평가하겠습니까? 실제로 가까운 일본수상 아베라는 자가 우리민족을 가리켜 참으로 어리석은 자들이라고 말한 까닭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이유를 이해할 것도 같습니다. 가짜영웅 박정희는 서독정부의 차관을 얻어다가 어디에 썼을까요?


가짜영웅 박정희가 미국에서 돌아와 약 18일정도 지난 뒤인 1961년 12월 8일 독일에 도착했다는 신문기사가 나온 다음날인 9일에 한·독 정상회담을 하고 차관의 최종조인을 받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당시엔 차관에 관한 언론기사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차관이 자신의 업적이 아니라서 그랬을까요? 그때만 해도 좀 순진했는지? 아니면 양심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크게 떠벌일 입장이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박정희가 독일에 읍소하여 차관을 얻어왔다는 그 실상은 박정희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훗날 가짜영웅 박정희 정권은 독일차관을 자신들의 능력으로 얻어왔다고 크게 자랑하면서 국민을 세뇌시켜 왔었습니다.


<▶70회에서 이어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