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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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추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3.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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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리 마을비전 등 5대 분야 1억3500만 원 투입

[광주타임즈]김지원 기자=광주 남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동네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2020년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주민 자치 역량을 키우고, 동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2020년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접수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모에는 총 사업비 1억3500만 원이 투입되며, 공모 분야는 ▲마을공동체 형성지원 ▲알토리 마을 비전 수립 ▲마을총회 활성화 지원 ▲공유도시 마을공동체 지원 ▲마을의제 실현 등 5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분야별 참여 대상 및 사업비 지원 규모는 각각 다르며, 마을공동체 형성 지원과 마을의제 실현 분야를 제외한 3개 분야 사업은 관련 사업 추진에 따른 전체 사업비 가운데 10% 이상을 자부담 몫으로 부담하는 조건 하에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 5대 분야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주민협의회가 반드시 구성돼 있어야 하며, 공모사업 참여 전에 주민총회를 열어 주민들의 동의를 얻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한다.

공모사업 신청서는 진월동 소재 남구 로컬푸드직매장 2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주민 참여도를 비롯해 사업의 공익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4월말 정도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062-607-4933)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 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고, 마을의 현안 문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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