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맨홀관리 컨설팅감사 결과…정비 조치 계획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내 학교 주변 등 주요 도로의 불량 맨홀이 481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시민이 편안한 안전 광주를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학교 주변이나 보행자 이용이 많은 주요 도로 123㎞를 대상으로 맨홀 컨설팅 감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침하와 단차 등 관리 상태가 불량한 맨홀 481곳을 적발했다.
맨홀은 도로 하부에 설치된 상수도, 하수도, 전기, 통신, 도시가스 등을 관리하기 위한 시설이다. 맨홀 주변 도로 포장면에 침하가 발생하거나 맨홀 뚜껑면-도로 포장면 사이의 단차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감사위원회는 안전사고 우려가 큰 맨홀 117곳에 대해서는 즉각 정비하도록 자치구에 통보했다.
신석균 광주시 감사위원회 기술감사담당은 “시민들이 도로를 이용하면서 불편한 사항은 관할 구청 건설과나 빛고을콜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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