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비축용 볍씨 파종 전 매입품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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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비축용 볍씨 파종 전 매입품종 확인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0.04.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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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2개까지 선정…미준수 농가 매입대상서 제외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을 선정하고, 시군별로 매입품종 볍씨를 못자리 설치 전에 반드시 확인토록 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각 시군별 2개 이내로 선정하며, 밥맛이 좋고 병해충에 강한 품종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등이 참여한 시군 선정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하거나, 매입품종 이외에 다른 품종이 20%이상 혼입된 벼를 출하한 농가는 다음해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올해 매입 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선정해 시료를 채취, 품종검정을 실시해 매입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여부를 확인한다. 다만 파종, 수확 등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혼입 가능성 등을 감안해 20%이하 혼입은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지난 2018년 처음 실시한 벼 품종검정은 1275건(검사 건수의 15.0%)이 불일치로 나타났으며, 지난해는 7680건 중 3410건을 분석한 결과 315건(9.2%)이 불일치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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