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 ‘효자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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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 ‘효자 노릇’
  • /영암=장재일 기자
  • 승인 2020.05.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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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에만 1528대 임대…농촌 일손부족 해소 보탬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바쁘게 구슬땀을 흘리며 분주하다.

올해는 더욱이 코로나19 관련으로 인한 인력난 가중이 심해 농기계임대료 전액감면과 영농철 특별근무 일정을 앞당기는 등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덕진본소, 삼호서부분소, 시종북부분소 3개소를 35종 681대로 운영하며, 올해 1분기에는 1528대를 임대했고, 농업인들이 2256일을 사용해 총 35,324천원의 임대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관내 지역별로 주로 임대된 기종들을 보면 삼호읍은 무화과 전정에 필요한 전동가위를 단연 1위로 임대했고, 과수와 밭 면적이 큰 신북면, 시종면에서 목재파쇄기, 퇴비살포기, 관리기를 가장 많이 임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논, 밭 면적 크기 및 작목의 다양성에 따라 지역별 임대기종 선호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농업인들의 인력난 해소에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하며 영농철 농기계 사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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