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 수혜기업, 전남대에 ‘결초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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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수혜기업, 전남대에 ‘결초보은’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0.05.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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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트코리아 장영준 대표, 비상장 주식 2만주 기부
㈜바이오트코리아 장영준 대표이사는 지난 26일 정병석 총장을 예방하고, 비상장 자사 주식 2만주를 기부했다.             /전남대학교 제공
㈜바이오트코리아 장영준 대표이사는 지난 26일 정병석 총장을 예방하고, 비상장 자사 주식 2만주를 기부했다. /전남대학교 제공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전남대학교로부터 첨단의료기술을 이전받은 스타트-업 기업 대표이사가 수익의 일부를 다시 전남대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대학-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

㈜바이오트코리아 장영준 대표이사는 지난 26일 정병석 총장을 예방하고, 비상장 자사 주식 2만주를 기부했다.

장영준 대표는 “저희 회사는 전남대로부터 의료기기 플랫폼인 ‘스템 셀 네비게이터’(Stem-cell Navigator)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대표 대학인 전남대가 앞으로도 최첨단 융·복합 원천기술의 개발을 선도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대학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공적인 기업설립에 이르고, 사업화 성과의 일부를 다시 대학에 되돌리는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까지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며 “장 대표님의 바람대로 더 뛰어난 연구로 첨단과학기술 개발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바이오트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술사업화 과제를 포함해 화순전남대병원·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등과 함께 유기적인 ‘산‧학‧연‧병 공동연구’를 진행해 오는 2022년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의료기기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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