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단체, 제네바 국제정의연대, 홍콩아시아인권위원회
공동성명 내고 청원 서명운동, 10월27일 유엔 제출키로
공동성명 내고 청원 서명운동, 10월27일 유엔 제출키로
[광주타임즈] 5·18민주화운동 단체가 5월 18일을 ‘세계 군사주의와 권위주의 방지의 날’로 제정해달라고 유엔에 청원한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네바 국제정의연대(IBJ·International Bridges for Justice), 홍콩의 아시아 인권위원회(Asia Human Rights Commission)와 함께 ‘청원 서명 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5·18단체, 제네바 국제정의연대, 아시아 인권위원회는 지난 27일 ‘세계 군사주의와 권위주의 방지의 날’ 제정 필요성을 알리는 공동 성명을 냈다.
단체들은 “한국의 민중은 5·18민주화운동을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 인권 신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한민국 민주화와 인권 운동에 전환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단체들은 서명 운동과 함께 국내외 온라인 회의 개최, 각 분야 저명 인사와 2개국 이상 정부의 지지 선언을 취합키로 했다. 광주인권상 시상식 당일인 오는 10월27일 유엔에 청원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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