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교육청이 6월부터 11월까지 SW교육 선도학교 78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한다.
SW교육 선도학교는 정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학생동아리, 방과후학교 등 정규교육 과정을 통해 SW·AI(인공지능)교육을 운영해 다양한 SW교육 우수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는 학교다.
전남교육청은 2016년 100교를 시작으로 2017년 125교, 2018년 146교, 2019년 162교, 올해에는 166교를 SW교육 선도학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컨설팅은 SW교육 선도학교 166교 중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컨설팅에는 SW연수, 동아리, 페스티벌 부스 운영 경험이 풍부한 교장과 교감, 교사로 구성된 전남 정보교육지원단 37명이 컨설턴트로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사전 워크숍을 통해 학교 단위 정보교육 문제에 대한 토론과 학교 특색이 반영된 학교현장 중심의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한 협의를 실시했다.
28일에는 올해 교육부 SW교육 선도학교로 새로 지정된 전남체육중을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특색을 반영한 ‘JPSM’(전남체고스포츠매니저)라는 자체 개발 어플(앱) 제작과 관련된 사례를 공유했다.
JPSM은 전남체육중·고의 특성상 전교생이 교실, 훈련장, 수영장, 재활실, 급식실, 웨이트트레이닝장 등 각종 교내시설 이용과 수시로 이뤄지는 대회 출전과 전지훈련으로 발생하는 학생 이동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어플(앱)이다. 모든 교직원이 실시간으로 공유해 생활지도와 최상의 훈련성과를 거두기 위해 올해 SW교육 선도학교 신규지정을 계기로 자체 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