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멘토링 등 통해 6년째 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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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멘토링 등 통해 6년째 창업 지원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0.06.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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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동강대학교가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년 창업가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학 측은 1일 “창업 교육센터가 ‘2020년 동강대 창업 동아리’를 모집하고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 육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강대는 2015년부터 ‘창업 아카데미 지원사업’을 통해 첫 해 11개 팀, 2016년 12개 팀, 2017년 6개 팀, 2018년 8개 팀, 2019년 9개 팀 등 50여 개 창업동아리를 지원했다.

지난해 8월 동강대 기숙사 ‘동강생활관’ 옆에 문을 연 ‘HAIR. #.D’는 뷰티미용과 18학번 학생 2명이 공동대표다.

이들은 학과 창업동아리 ‘뷰아트’를 결성하고, 교내 창업경진대회에서 ‘샴푸 브러시’ 아이템으로 창업교육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내친김에 창업에 도전했고 학교와 학과교수, 지자체의 청년 창업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엿한 사장이 됐다.

창업동아리는 기술이나 지식·서비스 창업에 관심있는 동강대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3~8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동아리는 아이템 개발비와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예비 CEO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현장 견학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특히 미래형 창의융합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실에서 3D 프린팅 관련 기술도 익히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도 받는다. 연말에는 아이템 성과 경진대회를 열어, 그동안 노력의 결과물을 공유하며 전문가들의 의견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박경우 센터장은 “동강대는 전국 최고의 창업사관학교로 인정받는 BI센터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창업활동을 돕고 있다”며 “매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성장잠재력을 갖춘 톡톡튀는 아이디어도 선보여 연말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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