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민화쇼핑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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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민화쇼핑전’ 개최
  • /강진=김용수 기자
  • 승인 2020.06.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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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까지, 저렴하고 실용성 있는 민화 영인본 액자 선봬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다가오는 7월 31일까지 한국민화뮤지엄 2층 생활민화전시실에서 ‘명품민화 영인본 판매, 민화쇼핑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민화뮤지엄 소장 5000여 점의 민화 중 특별히 선정한 명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무엇보다도 민화가 조선 시대 선조들의 생활공간을 장식했듯 현대인의 생활공간을 민화로 채울 수 있도록 민화 영인본 액자세트를 판매함으로써 관람객이 민화를 직접 향유할 수 있도록 그 접점을 찾고자 한 점이 다른 기획전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영인본 액자 세트는 베젤 액자와 알루미늄 재질의 고품질 액자를 A2, A3, 8X10, 8X8의 다양한 크기로 제작해 관람객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2만 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저렴하면서도 실용성 있는 민화 영인본 액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작품으로 ‘작호도’는 일 년 내내 잡귀와 액운을 막아주고 좋은 소식을 불러들인다는 바람을 담은 그림이다.

그리고 부엉이를 ‘부흥이’라고 하며 밤에 눈을 뜨고 있어 재물이 새어나가거나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막아준다는 의미로 그려진 ‘효도’가 있다.

‘어변성룡도’는 물고기가 변해 용이 된다는 등용문의 고사를 담은 그림으로, 선비가 과거에 급제하기 위해 어려움을 참고 학업에 정진하는 모습을 은유적으로 담고 있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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