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한천·백아산 자연휴양림, 11일부터 ‘부분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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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한천·백아산 자연휴양림, 11일부터 ‘부분 재개장’
  • /화순=양인선 기자
  • 승인 2020.06.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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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백아산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전경./화순군 제공
화순 백아산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전경./화순군 제공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임시 휴관했던 백아산‧한천 자연휴양림을 11일부터 부분 재개장한다.

군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체계에 전환됨에 따라 휴양림 운영을 재개한다. 다만,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숙박 시설은 하루 1/3만 제한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휴양림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재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에 대한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전체 시설물에 대한 일제 청소, 방역·소독을 시행했다.

또한, 모든 입장객의 발열 체크(37.5℃ 이상 입장 제한) 등 생활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따라 철저하게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증가하는 산림 휴양 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백아산 자연휴양림에 있는 숲속의 집을 신축하고 한천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을 리모델링(3동 6실)할 계획이다.

숲 캠핑장도 노후 야영 데크(14면)와 주차장을 정비하고 휴양림 주변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휴양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유명기 산림산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외 여행은 물론 국내 여행이 제한되면서 지친 마음과 몸을 화순의 산림 휴양 시설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재개장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방문객들께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잘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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