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산업 100년 먹거리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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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산업 100년 먹거리로 육성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0.06.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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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 개최
‘포스트 코로나’ 대비 권역 부분별 전략 수립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최근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획기적인 지역 발전 전략을 제시할 ‘2030 완도군 종합발전 계획 수립 용역 최초 보고회’를 개최했다.

2030 완도군 종합발전 계획은 국내외 여건 및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발전 전략과 지역 현황과 특성, 잠재력 등을 분석해 완도군만의 특화된 발전 방향 등 중장기 계획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30 완도군 종합발전 계획 용역 추진 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완도군만의 특화된 사업이 발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종합발전 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시대 변화 대응, 완도군이 선도해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기후변화 대응,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정주 환경 개선, 희망 복지 실현, 산소음이온 발생량 최다, 미세먼지 적은 곳 등 완도의 청정 환경을 부각한 특화형 관광산업 및 지역 특화 사업 육성을 통한 소득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다.

특히 완도의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을 관광·의료·바이오산업과 연계해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해조류산업 발전 견인, 해양치유산업과 깨끗한 자연환경, 섬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로 관광 거점도시 육성, 농수축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종합발전계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적인 대응,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각종 사업 등 획기적인 전략을 수립해 중장기적인 완도 발전의 지침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군민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여야 하므로 분야별 실행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실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지역 주민과 실무 추진단, 군 의회 의견 등을 반영해 종합발전 계획 내용을 보완하고, 권역·부문별 전략을 수립해 실행 가능성이 높은 용역 성과를 도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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