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팜파스 그라스 단지 체험농장 조성 ‘맞손’
상태바
강진 팜파스 그라스 단지 체험농장 조성 ‘맞손’
  • /강진=김용수 기자
  • 승인 2020.06.23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태산 저두 농업회사법인-㈜비아이비와 MOU
대구면 상저마을 일대 9만㎡ 규모 군락지 조성 추진
강진군이 지난 2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태산 저두 농업회사법인과 ㈜비아이비와 함께 ‘강진군 팜파스 그라스 꽃 단지 체험농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지난 2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태산 저두 농업회사법인과 ㈜비아이비와 함께 ‘강진군 팜파스 그라스 꽃 단지 체험농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진군 제공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이 지난 2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태산 저두 농업회사법인과 ㈜비아이비와 함께 ‘강진군 팜파스 그라스 꽃 단지 체험농장 조성’을 통해 활력 있는 농어촌을 건설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상저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팜파스 그라스란 외래종 억새과로 키는 3m 넘게 자라며, 활모양으로 늘어진 잎들이 모여서 둥근 형태로 커다한 포기를 이루며 자란다. 

군은 대구면 상저마을 일대 9만㎡(2만7000평) 규모에 팜파스 그라스 군락지를 조성해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로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있어 필요한 인력과 장비 사용 등은 대구면 상저마을 주민들을 통해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태산 저두 농업회사법인은 대구면 상저마을 주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작물재배, 농산물 가공과 함께 판매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여기에 ㈜비아이비가 재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한다.

이승옥 군수는“국가에서도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경관작물을 통해 휴경을 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평생 일궈온 농토를 넓은 아량으로 흔쾌히 내어주시는 등 고향 강진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상저마을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는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산 저두 농업회사법인 김병윤 대표는“갈수록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농사짓는 것이 어려웠는데, 원예작물 재배로 더 쉽고 새로운 소득원이 나와서 우리 상저마을 모든 주민들이 회원으로 모두 책임감을 갖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