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청, 학생 선수들 훈련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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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청, 학생 선수들 훈련 현장 방문
  • /영암=장재일 기자
  • 승인 2020.06.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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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관내 운동부 육성학교 소속 학생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학생 선수 경청 올레 시간을 가졌다.

김성애 교육장과 업무 담당자들은 영산강 카누 경기장과 삼호중앙초 체육관, 영암초 달물 수영장을 차례로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회가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했으며, 학생 선수들이 훈련을 하면서 어려운 점, 개선됐으면 하는 것 등을 듣는 학생 선수 경청 올레 시간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도 학교에서는 수시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을 갖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기로 안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진지하면서도 당찬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는 학생 선수들의 모습은 흡사 내일이라도 당장 대회가 있을 것처럼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김성애 교육장은 훈련 중간 휴식 시간에 학생 선수들과 경청 올레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필요한 물품 지원, 훈련 환경 개선 등을 약속했다.

영암초 5학년 이○○ 학생은 “등교하기 전에 기초훈련만 할 때는 답답하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했는데, 등교 후 수영장에서 운동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니까 정말 즐겁다”며 “코치님의 조언을 들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것이 꿈”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영암교육지원청 김성애 교육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마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그 땀과 노력이 커다란 보람으로 다가올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우리 청에서도 학생 선수들의 복지와 선수 인권, 환경 개선 등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역량을 꾸준히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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