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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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 /강진=김용수 기자
  • 승인 2020.06.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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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월까지 강연·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도서관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인문학 강연·탐방 프로그램인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1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우리 동네 숨겨진 보물이 그림책으로 탄생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지역의 숨겨진 보물인 문화유적, 인문학적 관광콘텐츠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동화작가, 그림책 작가, 문화해설사 등 6명의 강사진이 참여한다. 강진드림스타트 어린이들과 함께 강의 17회, 탐방 2회, 후속 모임 1회 등 총 20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7월 8일 ‘나도 그림책 작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마을 속의 숨겨져 있는 보물들을 찾고 발굴한 보물들을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해 그림책으로 만든다.

출간된 동화책은 강진군도서관에 비치되고 전남도립도서관에서도 배포하게 된다. ‘이야기 할머니’와 ‘그녀쓰’ 등 군도서관 동아리들의 책 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관내 학교에도 전파할 계획이다.

동화작가 김해등 씨는 “생활 속에 묻혀 있어서 잘 드러나지 않는 보물들을 어린이들이 직접 발굴해 이야기를 구성하고 그림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어린 시절 가장 멋지고 좋은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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