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가루100% ‘찰보리빵’…건강디저트로 인기”
상태바
“보리가루100% ‘찰보리빵’…건강디저트로 인기”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06.24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상희 하나식품 대표
해풍맞은 영광찰보리, 비타민·무기질 등 풍부
밀가루 ‘제로’…국내산 단호박 앙금 단맛 일품
건강 먹거리 추구 대도시 소비자 선호도 높아
하나식품 원상희 대표는 “하나식품은 보리식품 흉내만 내지 않고 보리의 기능과 건강함을 담을 수 있는 진정한 ‘보리식품’을 만들고 있다”며 상품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하나식품 원상희 대표는 “하나식품은 보리식품 흉내만 내지 않고 보리의 기능과 건강함을 담을 수 있는 진정한 ‘보리식품’을 만들고 있다”며 상품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했다.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우리사회가 지식정보화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근무 형태가 나타나고 이로 인한 생활의 변화는 잦은 외식과 서구식 인스턴트 음식을 보편화 시켰다. 


이 때문에 건강한 식생활과 먹거리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웰빙은 이미 현대인들의 삶 속에 가장 중요한 척도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렇게 더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욕구로 인해 자연스럽게 우리곡식들의 영양학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더불어 소비량도 늘고 있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베타클루칸 함량도가 쌀의 50배에 달하는 ‘찰보리’는 항염·항균은 물론 면역 기능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코로나19’시대 건강식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우리곡식이다.


특히나 찰보리의 주생산지인 전남 영광군은 지난 2010년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되면서 특정 장소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하는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통해 ‘영광찰보리쌀’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에 영광군은 수년 전부터 보리식품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육성하면서 찰보리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그 중 찰보리를 이용해 빵을 생산하고 있는 ‘하나식품’을 찾아 원상희 대표와 함께 찰보리빵의 뛰어난 영양과 맛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많은 곡류 중에서 찰보리를 이용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30년정도 베이커리 사업을 했는데 밀가루로 만든 빵은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있어 소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아쉬웠다. 


건강하게 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보리가 베타클루칸 함량도가 높아 소화가 잘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게다가 밀가루로 만든 빵은 건강과 거리가 멀지만 보리로 빵을 만들면 건강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찰보리’하면 못 먹고 못 살 때 먹었던 음식으로만 여겨졌으나 요즘엔 건강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님이 생각하는 영광찰보리만의 차별성과 매력은 무엇인가.


전국에 찰보리 재배지는 많지만 영광이 그 규모가 가장 크다. 또한 영광찰보리는 해풍을 맞고 자라기 때문에 찰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하다.


쌀의 50배에 이르는 베타클루칸은 혈당을 낮춰 당뇨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지방흡수와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개선과 함께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된다.

 

▶건강먹거리를 만드는 회사의 대표로서 회사운영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보리를 조금만 첨가하고 보리식품을 흉내 내는 회사가 아닌 보리가루100%가 첨가된 음식을 만드는 진정한 ‘보리식품’을 만들고자한다. 


또한 달고 짠 음식에 길들여져 있는 요즘 학생들에게 급식을 통해 건강한 디저트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출시되고 있는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과 이유는 무엇인가?


 ‘영광 찰보리 천년의 빵’이 가장 인기다.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찰보리가루와 흑미쌀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내산 단호박 앙금으로 단맛을 내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디저트를 찾는 분들이 선호한다. 


차갑게 먹어도 맛있고 얼려놓은 빵을 데워서 먹어도 맛있어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며 또 하나만 먹어도 든든해 식사대용으로 인기가 많다.

▶대도시가 아닌 곳에서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많은 어려움도 따를 것이다. 영광군에 사업장를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하면서 힘든 일이 있었다면.


관광객 대부분이 영광하면 ‘굴비’만 생각하다보니 찰보리는 뛰어난 효능과 성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관광객과 지역 내 소비보다 홈쇼핑과 급식납품 위주로 판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우리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는데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또한 홈쇼핑 고객 70% 이상이 서울·경기 고객인데, 아무래도 거리가 멀다보니 물류비용이 많이 들고 거리 때문에 수도권 영업도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군에서는 현재 포장재 지원만 해주고 있는 상태다. 영광하면 굴비가 유명하기 때문에 영광찰보리는 항상 굴비의 그늘에 가려져 있다. 


그 어느 지역의 찰보리 보다 뛰어난 영양성을 가진 영광찰보리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


물론 이 때문에 군에서도 보리맥주 등 새로운 제품 출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찰보리의 소비량이 가장 높은 우리 제품이야말로 지역 보리농가와 상생하는 로컬푸드다. 


군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영광찰보리의 명성을 이어가는데 크게 한 몫하고 싶은게 바람이라면 바람이다.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실은 말이 있다면.


하나식품의 제품들은 농약을 쓰지 않은 자연보리 그대로를 담았다. 보리식품 흉내만 내지 않고 보리의 기능성과 건강함을 담을 수 있는 진정한 ‘보리식품’을 만들고 있다. 


면역력 증진이 필요한 시대에 ‘영광 찰보리’로 만든 찰보리빵으로 맛과 건강을 가져 가길 바란다.

 

[문의: 하나식품 ☎061-351-801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