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박물관, 정수미 작가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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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도기박물관, 정수미 작가 초대전 개최
  • /영암=장재일 기자
  • 승인 2020.06.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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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예술 의미·중요성 조명하는 릴레이형 작가초대전
향수.
향수.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은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지역문화예술의 의미와 중요성을 조명하는 지역작가인트로전 정수미 작가 초대전을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작가인트로전에는 국내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에서 다수의 전시에 참여해온 도예가 정수미 작가를 선정했다. 정수미 작가는 현재 월출산 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정수미 작가는 전통도자의 표현기법 중에서 분청의 박지, 조화, 귀얄 기법 등을 활용한 작품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꽃, 보리 또는 벼의 이삭을 문양으로 표현하거나, 기하학적 추상문양을 패턴으로 전환해 장식한 항아리 및 발(鉢)작품을 비롯해, 오리형상의 솟대와 찻그릇 등 조형과 실용을 넘나드는 작품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작가인트로전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릴레이형식으로 개최된 작가초대전으로서, 영암도기박물관은 이번 정수미 작가를 포함해 총 4번의 전시를 통해 영암의 도예작가를 소개해왔다.

영암군 관계자는 “박물관이 앞으로 작가들에게는 창작활동을 펼치는 공간, 관람객들에게 영암의 문화와 지역의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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