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국악전수관, 목요열린국악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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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국악전수관, 목요열린국악한마당 개최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0.06.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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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2일~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공연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이 오는 2일 오후 7시 2020년 목요열린국악한마당 개막 공연을 갖는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 온 광주 서구의 목요열린국악한마당 공연은 명실상부한 광주의 대표적인 국악상설 프로그램으로 지역 국악의 메카로써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으며, 매년 40여회 17년간 632회 공연으로 매회 120여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국악 문화의 정착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광주를 찾는 외지관광객의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당초 2월 6일부터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금까지 휴관 했으며 오는 2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올해 23회 상설운영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서구는 이날 개막 공연에서 지산농악보존회를 초청해 비나리, 부포, 설장구놀이, 한량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비나리’는 2020년 경자년 국악전수관의 성공적 운영과 모든 관객들의 무병장수와 평안, 그리고 모든 목요열린국악한마당 공연이 성황리에 마쳐질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서구에서는 오는 9일 권하경 명창의 심청가 공연, 16일 가야금병창 ‘음율당’의 가야금병창 공연과 23일에는 사)풍류회 ‘죽선방’의 풍류음악, 30일에는 김진홍 전통춤 연구회의 동래 한량무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관람 희망자는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선착순 70여명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출입구 문진 및 발열 체크를 통해 입장 할 수 있다.

또한, 매회 공연은 유튜브(YouTube)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해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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