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대변인실 신설’ 등 후반기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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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대변인실 신설’ 등 후반기 변화 예고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06.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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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시군 민원소통실 개설…민주당 원내대표 도입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의회가 대변인실을 신설하고 정무특보를 임명하는 등 후반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선출된 전남도의회 김한종의장은 정견 발표를 통해 후반기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공약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열린 의회, 강한 의회를 만들어 도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의원들의 12대 의회 입성의 정치적 발판을 만드는 것을 제일의 목표로 삼겠다”면서 “의장과 의원간에 소통하고 화합해 토론하고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의장의 권한을 의장단과 위원장들에게 대폭 이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구체적으로 대변인실 신설을 공약했다.

도의회 사무처에 대변인실 직제를 신설하고 의원 중에 대변인을 임명한다는 복안이다.

대변인실을 통해 의정활동사항을 도민에게 집중 홍보하고 의회 홍보비도 증액하겠다는 것이다.

정무특보를 임명해 집행부와 교육청, 도당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의회 민원소통위원회를 만들어 의정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22개 시군에 민원소통실을 개설해 주민들과 만나고 지역민원 해결업무를 맡겨 의원들의 지역민원으로 인한 고충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은 원내대표를 도입해 의원들을 지원하는 한편, 도당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남도의회는 전체 58명 의원 중 민주당 53명·민생당 2명·정의당 2명·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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