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압 전선 국제 인정 인프라’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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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압 전선 국제 인정 인프라’ 공모 선정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0.06.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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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97억 확보…해외시험 비용 절감 기대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가 글로벌 미국 안전인증 시험기관과 연계한 ‘고압 전선 국제 상호인정 평가 기반구축 사업’ 추진에 나선다.

전남도는 지난달 30일 산자부 ‘고압 전선 국제 상호인정 평가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오는 2023년까지 144억 원(국비 97억원)을 들여 곡성군 오산면 일원에 위치한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성능시험 단지’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국내 One-Stop으로 해외인증 지원을 위해 미국 UL과 지난 5월 업무협력을 체결, 향후 국제적 수준의 시험역량 확보와 상호검증을 통해 국제시험소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전선․케이블 해외 시험인증 비용이 50% 절감되고 소요기간이 절반으로 단축돼 연간 500억 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블루 이코노미 핵심과제인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 전남’을 실현하겠다는 민선 7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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