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오페라단 ‘박하사탕·라보엠’ 공개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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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오페라단 ‘박하사탕·라보엠’ 공개오디션
  • /박소원 기자
  • 승인 2020.07.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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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21일 접수, 27일~28일 대극장서 실기전형…주·조연 공개 선발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광주시립오페라단이 올해 하반기 주요 공연작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주·조연 출연자를 선발한다. 오는 15일까지 ‘이건용, 콘서트 오페라 ‘박하사탕’’과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공모를 시작한다. 오는 27일~28일, 이틀에 걸쳐 두 작품의 주요 배역을 선정하는 대대적인 오디션이다.

 ■ 제3회 수시공연–콘서트 오페라 ‘박하사탕’
제3회 수시공연 ‘이건용, 오페라 ‘박하사탕’’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 원작으로 제작한다. 지난해 12월,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초연에서는 콘서트 오페라형식으로 전곡 중 약60%를 연주했다.

올해는 전남도청 시위 장면을 대규모 합창으로 표현하고, 3관 관현악 편성해 2막7장 전막을 그랜드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인다. 오는 10월 8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공연한다.

작곡은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했고 오페라, 가곡, 합창곡 등의 성악과 관현악곡, 실내악 등의 기악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이건용이 맡았다.

지원 자격은 ▲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관련 분야 유학 경험자 ▲오페라 작품에 경력이 있는 자로 전국단위 공개 모집한다.

실기전형은 오는 27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한다. 실기전형은 ▲지망 배역 아리아 2곡 ▲자유 아리아 1곡 등 총 3곡이다. 개인 반주자를 동반해야한다.

 ■ 제6회 정기공연-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제6회 정기공연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은 국립오페라단과 공동으로 제작한다. 오는 11월 30일 광주 초연을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 대구오페라하우스, 안동문화예술회관 등에서 10여회 공연이 예정돼 있는 대작이다.

선발하는 배역은 뮤세타(소프라노), 쇼나르드(바리톤), 콜리네(베이스) 등이다. 특히 기량이 뛰어난 우리 지역 성악가들을 발굴하고, 출연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역 출신 제한경쟁으로 치러진다.

지원 조건은 ▲광주지역의 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재학·졸업자(※국외대학 졸업자의 경우 국내최종학력이 광주·전남지역에서 취득) ▲ 음대관련 재학생 및 졸업생 ▲관련 분야 유학경험자 ▲국․공립 단체 및 민간오페라단 제작 오페라의 주․조연 출연 경험자 및 이에 준하는 오페라 작품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자이다.

실기전형은 오는 2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한다. 지원자는 ▲지망 배역 아리아 1곡 ▲자유 아리아 1곡 등 총 2곡을 준비해야 한다. 신청 지원서 접수 후 지망 배역 및 곡목 변경 불가하다. 개인 연주자가 동반해야한다.원서접수는 두 공연 동일하게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이다. 오디션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gjart.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이메일(gmopera2017@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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