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원인 빗길, 안전운전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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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원인 빗길, 안전운전이 최선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7.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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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보성소방서 홍교센터 이승환=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장마철도 함께 시작되고 있다. 여름철 교통사고의 주원인은 빗길 과속운전이다. 이에 운전자들은 장마철 빗길을 대비해 차량 점검과 안전운전을 위한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빗길 운전이 평상시보다 위험한 이유와 대비할 수 있는 안전운전 요령을 알아보자. 먼저 빗길 운전이 평소보다 훨씬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폭우가 아니더라도 작은 빗방울에도 전∙후방 가시거리는 대폭 감소한다. 주간보다는 야간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또한 수막 현상으로 인해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마찰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제동거리가 길어져 차량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부터는 빗길 속 안전운전을 위한 요령을 숙지해 보자.

첫째, 빗길에서만 아니라 늘 지켜야 하지만, 빗길, 눈길에서는 사고와 직결되는 과속운전을 피해야 한다. 우천 시 감속운행은 수막현상을 줄여주고 늘어난 제동거리에 대해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우천 시에는 평소보다 감속운행을 해야한다.

둘째,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빗 속에서는 시야가 좁아져 앞 차량의 돌발상황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 또한 제동거리가 길어져 차량 통제가 운전자의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에 1.5배 이상 앞 차량과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셋째,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차량의 와이퍼 등 차량 상태를 사전 점검 해야한다. 교통사고를 미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의 타이어 마모 상태와 와이퍼 고무, 배터리 등에 대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제가 생기면 점검을 받는다는 생각을 버리고 ‘평소 점검받는 습관이 갑작스런 돌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운전자들이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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