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쑨셴위 중국총영사’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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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쑨셴위 중국총영사’에 감사패 전달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0.07.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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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임…전남·중국 우호교류 증진 큰 역할
전남도는 2일 3일 본국으로 돌아가는 쑨셴위 주광주중국총영사에게 도지사 명의 감사패와 도민들의 감사를 담은 전통공예품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일 3일 본국으로 돌아가는 쑨셴위 주광주중국총영사에게 도지사 명의 감사패와 도민들의 감사를 담은 전통공예품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는 4년여간의 임기를 마치고 3일 본국으로 돌아가는 쑨셴위 주광주중국총영사에게 도지사 명의 감사패와 도민들의 감사를 담은 전통공예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5월 부임한 쑨셴위 총영사는 그동안 전남도와 고위급 간담회, 도 고위급 중국 순방, 청소년 및 호남지역 우호인사 중국 방문 연수, 전남도 주최 각종 대 중국 교류협력 사업 지원 등 많은 활동을 펼치면서 한ㆍ중간 우호교류 증진에 앞장서 왔다.

쑨 총영사는 남도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수묵비엔날레, 명량대첩축제, 음식문화큰잔치 등 도내 축제도 수차례 참여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2018년 4월 쑨 총영사를 전남도 제1호 중국인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양 국이 어려울 때에는 동생공사(同生共死)의 마음으로 방역물품 기증과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방문이 어려운 쑨 총영사와 전화로 이임인사를 나눴다.

김 지사는 통화에서 “4년 넘게 계시면서 전남도에 보여주신 애정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전남을 잊지 말고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란다. 총영사님의 앞날에 큰 영광과 건승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방문 교류가 어렵게 되어 안타깝지만, 총영사님의 전남도에 대한 성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국 우호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쑨셴위 총영사는 “주광주중국총영사로 있는 동안 김영록 전남도지사님의 호의 속에 전남도와 총영사관은 줄곧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총영사 재임기간 동안의 아름다운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며, 전남도 명예도민으로서 앞으로도 전남도의 미래 발전을 기원하고 중국과의 우호협력이 한 층 더 증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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