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영화제 ‘오-월 공감’ 대만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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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영화제 ‘오-월 공감’ 대만 상륙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0.07.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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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5일 타이페이 국립예술대학…광주 소재 영화 총 8편 상영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채희)는 오는 4일~5일간 타이페이 국립예술대학에서 ‘오-월 공감: 민주중적 증류-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특별 상영회는 광주를 소재로 한 영화 총 8편이 상영되며 대만에 광주 정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흥순 감독의 ‘좋은 빛, 좋은 공기’, 이조훈 감독의 ‘광주비디오’, 박기복 감독의 ‘낙화잔향’, 김고은 감독의 ‘방 안의 코끼리’, 김재한 감독의 ‘쏴!쏴!쏴!쏴! 탕’, 백정민 감독의 ‘휴가’, 강상우 감독의 ‘김군’, 장영주 감독의 ‘5·18 힌츠페터 스토리’ 등 장, 단편 8편이 상영된다. 위 작품 중 6편은 지난 2019년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한 광주브랜드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광주시가 지역기반 영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영화를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전국화․세계화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만든 작품들을 직접 해외에서 상영함으로써 더욱 실질적인 제작지원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채희 집행위원장은 “영화를 통해 5·18 민주화 운동이 세계로 확산 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지역영화인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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