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열린관광지’ 20곳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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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열린관광지’ 20곳 공모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0.07.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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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8월 12일 광역·기초자치단체 대상
용인 한국민속촌 접근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용인 한국민속촌 접근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장애인이나 고령자, 영유아 등 거동이 어려운 이들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 20곳을 새로 뽑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열린관광지’를 공모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열린관광지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계층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장애 정보 제공 강화 등을 통해 전 국민의 관광활동 여건을 동등하게 만든다는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열린관광지 총 10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49곳이 조성됐으며 올해 23곳을 추가로 선정해 현재 상담(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 대상 선정에서는 전보다 현장평가 문항을 세분화하고 평가 배점 비율을 높였다.

전문가들이 관광지점별로 이용시설, 편의시설, 주요동선, 경사로 등을 직접 점검하고 관광지 본연의 매력을 중심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예비 열린관광지’ 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맞춤형 상담(컨설팅) ▲주요 관광시설·편의시설, 경사로, 보행로 등 시설 개·보수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나눔여행 등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지 종사자·공무원 대상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본격적인 조성 사업이 완료된 뒤 열린관광지 자격이 된다. 문체부는 사전 신청을 받아 오는 13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문체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추가적으로 무장애 관광정보 통합 온라인 창구를 구축해 관광지의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 여부, 경사도 정보, 휠체어 대여 여부 등 무장애 관광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미 조성된 열린관광지도 계속 모니터링해 고장나거나 파손된 시설들을 추가로 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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