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양궁부 안산, 전국 대회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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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양궁부 안산, 전국 대회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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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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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m·60m·혼성·단체전 등…50m 세계新 경신도
“전국 최강에 빛나는 광주여대 전통 이어 갈 것”
지난 4일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올림픽제패기념 제37회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 여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광주여대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우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4일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올림픽제패기념 제37회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 여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광주여대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우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타임즈]광주여대 새내기 안산이 올림픽제패기념 제37회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

안산 선수는 지난 4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대학부 70m(342점), 60m(347점), 50m(351점), 30m(360점)와 혼성단체전, 단체전 등 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50m에서는 2015년 김경은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2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0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태극마크를 지킨 안산은 성인무대 데뷔전인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여자양궁 주역으로 부상했다.

안산은 조선대 이진용 선수와 팀을 이룬 혼성단체전에서 경남과 인천, 대구를 연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안산, 김민서, 이세현, 정시우가 함께 나선 광주여대는 단체전에서 동서대, 목원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 경희대를 세트 스코어 5대1로 제압하며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안산은 7일 “7관왕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놓쳐 아쉽기는 하지만, ‘사대에선 항상 최선을 다하고 겸손해야 한다’는 값진 교훈을 얻었다”며 “이번 대회는 나 자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기 부여가 됐다. 기보배, 최미선 선배의 뒤를 이어 전국 최강에 빛나는 광주여대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9월 종합선수권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을 대비해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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